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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아침을 여는 클래식2, 테너 서필 등 13일 공연
기사작성 : 2021-04-11 19:15:09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대전예술의전당 스테디셀러 [아침을 여는 클래식] 두 번째 공연이 오는 13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성악가 테너 서필과 바리톤 김광현, 안대현의 무대가 펼쳐진다.

  테너 서필은 로마시 음악협회 특별상 수상과 다양한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하며 유럽에서 오페라 주역과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귀국 후에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국내외 많은 오페라에서 수백 여 회 공연을 하고 다양한 음악회에 출연하며 무르익은 단단한 목소리와 풍부한 감성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바리톤 김광현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베르디 국립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하고, 국내외 다양한 콩쿠르에서의 화려한 수상과 더불어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소속으로 오페라 활동까지의 이력을 겸비했다. 그의 묵직하고도 감미로운 목소리를 기대해도 좋다. 바리톤 안대현은 다양한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다수의 오페라 출연은 물론, 다양한 공연 활동을 하며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은 그가 고향인 대전 무대에서 들려주기 위해 갈고닦은 음악을 아침을 여는 클래식 관객에게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음악을 붙여 만든 5개의 노래로 그 기교가 세련미의 극치에 달했다고 평을 받는 20세기 작곡가 제럴드 핀지의 ‘장미 화환을 두르자’ 중 4번과 5번을 비롯해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와 비제, 푸치니, 로시니 오페라의 활기찬 듀엣과 솔로곡, 칸초네 멜로디 등 다양한 음악을 만날 수 있다.

  3인 3색의 매력이 펼쳐질 이번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간 띄어앉기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 바라며, 기타 문의는 042-270-83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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