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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행정
올해 코로나19 극복·KTX서해선직결·서산민항유치
기사작성 : 2021-04-14 11:57:4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충남도 이필영 행정부지사가 14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시사터치)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충남도가 올 한 해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민선 7기 공약사업 마무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14일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올 한 해 도정 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 부지사는 “우선 당면 과제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이라며 “다른 시도에 비해 많이 발생하진 않았지만 얼마 전 서산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N차 감염이 늘어날까 걱정했지만 지금 상태로 봐선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최근 충남 서산과 당진에서 교회 신도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속출한 바 있다. 도는 해당 교회를 폐쇄됐고, 인근 교회는 비대면을 권고했으며, 인근 종교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진단검사와 모니터링을 확대했다.

  민선 7기 공약사업 관련해서는 KTX 서해선 직결과 서산 민항을 언급했다.

  이 부지사는 “민선 7기 마무리되는 해인데, 목표했던 도정 목표 공약 과제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게 두 번째 과제”라며 “KTX 서해선 직결, 서산 민항 등 현안을 빨리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해선 직결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관철을 위해 실무진까지 총력을 다해 정치권과 정부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공항도 여러 전략이 있지만, 500억 원을 넘으면 예타를 하는데, 진입도로를 별도로 해 500억 원 밑으로 하면 사업비가 빠지기에 관련 주무부처와 예타 대상이 아니라고 계속 협의하고 있다.”며 “도민 불편을 초래하는 만큼 올해 안에 유치하고 싶은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부지사는 세 번째 과제로 “충남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해 지속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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