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올해 1월~3월 동안 지역화폐 대덕e로움으로 결제된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 카드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것으로, 지원은 오는 19일부터 5월 13일까지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이 대덕구 내에 소재한 점포이며, 3개월 동안의 대덕e로움 카드수수료 합계액이 1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고 10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100만 원까지만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부터 5월 13일까지며, 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편의를 위해 구가 직접 점포로 찾아가는 방문 신청도 가능하며, 팩스(042-608-3831)로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신청서 1장으로 간소화했으며, 수수료는 신청자의 대덕e로움 카드로 직접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청 일자리경제과(042-608-4100)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e로움은 우리 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수수료 지원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희망의 씨앗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0년 연매출액이 8000만 원 이하이고, 2019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다음달 13일까지 신청을 받아 임차료 5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지원사업 ‘대덕뱅크’를 통해 113개 업체에 총 15억 원의 대출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