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대전>행정
허태정 "4·19 혁명은 3·8민주의거 연장선"
기사작성 : 2021-04-21 07:18:1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19일 오전 11시 동구 중동 목척교에서 4.19혁명 진원지 표지석을 찾아 헌화하는 모습. 이날 허 시장은 독재에 맞서 민주화운동의 선봉에 섰던 시민 정신을 기렸다.(사진:대전시)

  [시사터치] =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19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제61주년 4·19 혁명을 맞아 3·8 민주의거 의의를 되짚고, 관련 기념사업에 우리나라 민주화 전체 과정을 담아 그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허 시장은 “대전의 3·8 민주의거가 우리나라 민주화운동 한가운데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역사성과 상징성이 크다.”며 “4·19 혁명이 3·8 민주의거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사실을 기념사업에 잘 담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허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상황과 이날부터 시작된 위탁의료기관 접종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오늘부터 노인시설 등 특수 종사자는 접종센터 외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을 접종받게 돼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며 “연령별, 직업별 접종대상자가 제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빠짐없이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난 주 백신을 접종받은 허 시장은 “일각에서 과도한 부작용을 지나치게 드러내 시민이 불안감을 갖는 경우가 있다.”며 “저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했는데, 몸살 기운이 있었지만 두통약을 복용하고 큰 불편함은 없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허 시장은 UCLG(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개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이번 총회가 지역 경제문화에 전반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허 시장은 “코로나 백신접종으로 일부 규제가 풀리는 상황에서 UCLG 총회 유치 준비도 한층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시 홍보는 물론 지역대학 유학생 유치, 지역기업 제품 홍보, 지역 문화예술 공연 확대 등 도시 전체에 도움되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설계하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허 시장은 청년주택 확보 방안, 공사·공단 신규직원 역량교육 절차 마련 등 현안을 논의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