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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육군 우수 예비창업자 지원
기사작성 : 2021-04-27 15:54:4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왼쪽 네 번째)배상록 원장과 육군 인사사령부 (다섯 번째)박동철 사령관이 지난 23일 우수 예비창업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사진: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시사터치] =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난 23일 대한민국 육군 인사사령부(이하 육군)와 우수 예비창업자 대전시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과 육군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육군 창업경진대회 개최 지원 ▲입상 장병 대상 대전시 창업 후속지원 프로그램 홍보 ▲육군 장병 대전시 창업 장려 등을 약속했다.

  배상록 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육군의 창업 경진대회를 통한 우수한 인재의 대전 유치뿐만 아니라, 이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함이 중요하다."면서 "향후 이들에게 적절한 멘토 제공과 더불어 대전지역 공동 활용 연구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철 인사사령관도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우수한 4차 산업 창업인재가 성공적인 사업가로 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육군은 장병들의 우수한 전문 기술이 군 내부와 사회 진출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육군 창업 경진대회’를 추진해 우수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이들이 사회에서 우수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협업관계도 구축해 나아가고 있다.

  협약식 후에는 진흥원장과 인사사령관은 진흥원 내 전역장병들이 입주한 스타트업96을 방문해 격려하면서 이들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스타트업96은 지난 15일 개소했으며, 18개 예비창업자가 이 공간에 입주했다. 이중 7개 팀이 ‘육군 창업경진대회’ 입상자 등 육군의 우수한 예비창업 인재이다.

  이들 팀에는 목표 해결형 멘토링, AI 교육, 창업공간 등이 제공된다. 특히 진흥원의 중장년 멘토링 플랫폼을 통해 1개 팀당 최소 5명의 대기업·연구소 등 실제 필드 활동 경력이 출중한 전담 멘토가 매칭되어 대전시의 어엿한 창업가로 양성될 예정이다.

  한편, 육군창업경진대회는 올해 5회째로 지금까지 2500명이 참여해 1천 개 이상의 아이디어가 수집됐으며, 다음달 7일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5회 육군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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