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대전>교육
도안지구 (가칭)서남4중 내년 3월 개교 추진
기사작성 : 2021-05-09 16:34:1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도안지구 내 건립되고 있는 (가칭)서남4중학교 모습.(사진:대전교육청)

  [시사터치]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공동주택 5227세대 개발과 도안신도시 내 증가하는 학생들을 위해 내년 3월 34학급 규모로 (가칭)서남4중 개교를 추진하고 있다.

  (가칭)서남4중은 지난 2014년도 대전새미래중 이후 8년 만에 설립되는 중학교로서, 개발로 인한 기존 신도시 내 학령인구 증가에 따른 도안동, 원신흥동, 상대동(봉명동) 등 도안지구 내 지역별 적정한 학생 배치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18년 9월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2020년 7월 착공, 현재 약 42%의 공정률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학교 정식 명칭은 학부모, 지역민 등 내ㆍ외부 의견 수렴을 통해 교명심의위원회 심의 및 시의회 의결을 거쳐 관련법에 따라 절차를 준수하여 금년 하반기 중 확정할 계획이다.

  (가칭)서남4중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현대식 학교로 신설할 계획으로, 일반 수업과 교과별 수업이 모두 가능하도록 충분한 교실 및 각종 교육 시설을 확보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학생 중심 설계로 학생들에게 질 좋은 교육서비스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대전교육청의 미래 학교모델이 될 예정이다.

  또 준공 시 녹색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신재생에너지 공급 등의 친환경 학교 인증과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신축 건물로 인한 유해성분이 나오지 않는 친환경 학교시설 제공 등으로, 학교 공공요금을 20% 이상 절감해 학생 교육활동비에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신설 중학교는 신입생만 입학하도록 했던 사항을 개선해 현 2~3학년 재학생도 입학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신설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학부모와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할 것이며, 향후 도안지구 내 (가칭)서남4중을 시작으로 도안지구 개발계획에 따라 학교 설립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적기에 학교가 개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