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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치
부동산 투기 확인된 세종시의원에 공천 불이익
기사작성 : 2021-05-09 18:16:38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부동산 투기 관련 의혹이 확인된 세종시의회 의원들에 대해 향후 선거 공천에서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시당은 지난 4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특정 시의원들의 토지 취득 과정의 불법행위 여부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며, 이에 대한 시민의 비판적 시선이 어느 때보다도 무거운 상황임을 충분히 느끼고 있다.”며 “부동산 투기와 관련된 의혹이 확인된 시의원들에 대해서는 평가시스템을 대폭 강화해 향후 공천 과정에서 확실한 불이익이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당은 이어 “선출직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뿐만 아니라 당내 축적된 여러 형태의 악습과 불공정을 혁파하기 위해 시당위원장이 직접 참여해 혁신안들을 구성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혁신안은 당내 의견을 물론, 시민단체들과 소통 구조를 확립해 시민과 함께 혁신적 과제를 연대해 나아갈 수 있는 방안들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당은 세종시의회에 대해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시의회 내부로부터의 자정적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자정적 실천을 당부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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