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대전>문화
아침을 여는 클래식 #3 신박듀오, 11일 공연
기사작성 : 2021-05-09 22:38:1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아침을 여는 클래식' 세 번째 무대를 공연할 '신박듀오' 신미정과 박상욱.(사진:대전예술의전당)

  [시사터치] = 대전예술의전당 스테디셀러인 '아침을 여는 클래식' 세 번째 공연은 유럽을 넘어 전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뭉친 '신박듀오'의 무대로 오는 11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신박듀오'는 이미 솔리스트로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두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박상욱이 결성해 지난 2015년 이탈리아 이스키아 섬에서 열린 국제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 피아노 듀오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같은 해 9월, 세계 최고 권위의 독일 ARD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 2016년 12월 모나코 국제 피아노 듀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했다. 또 2017년 체코에서 열린 제20회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2위 없는 1위로 우승과 더불어 슈베르트 최고 해석상인 특별상까지 수상하며 현지 언론을 놀라게 했다.

  ‘둘의 호흡이 완전한 일치에 달했다’는 평을 받으며 피아노 듀오계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박듀오는 이번 공연에서 슈베르트 <피아노 판타지>를 시작으로 멘델스존과 드뷔시, 차이코프스키의 곡을 차례로 선보이며 마치 눈앞에 그림이 그려지는 듯한 연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