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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선정
기사작성 : 2021-05-11 05:08:3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왼쪽부터)김학민 RIS총괄운영센터장, 원성수 공주대학교 총장,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6일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선정을 공동 발표하며 사진을 찍은 모습.(사진:대전시)

  [시사터치] = 대전시가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혁신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자체, 대학 및 다양한 지역혁신기관(연구소, 기업, 상공회의소, 테크노파크 등)들이 ▲플랫폼을 구축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의 핵심분야를 선정 ▲대학이 핵심분야와 연계해 교육체계를 개편하고, ▲지역혁신기관과 협업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을 지원한다.

  이는 향후 5년간 국비 2400억 원, 지방비 103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으로, 대전시는 지난해 공모에서 미 선정된 후 지난 8개월 간 대전, 세종, 충남, 충남대학교, 공주대와 TF를 구성해 재도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충청권 메가시티 기반구축을 위해 모빌리티 ICT ▲모빌리티 소재부품 장비 핵심분야 사업을 중점적으로 육성 지원하게 되며, 교육혁신을 통한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공유대학에서 연간 7천 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종·내포 공동 캠퍼스 운영, 모빌리티분야 혁신인재 연 3천 명 취업 및 지역정착 30% 달성을 위한 청년 정주 환경 구축, 모빌리티 신산업 기술고도화, 기업지원, 창업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에는 대전·세종·충남 등 3개 지자체와 24개 대학, 63개 혁신기관, 81개 기업이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인재양성과 수요(일자리) 연계로 지역 혁신체계 효과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지역혁신 플랫폼의 역할을 확장해 지역인재가 지역 내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혁신 클러스터와 공간적, 기능적으로 연계해 정주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또 “대전도심 융합 특구, 스타트업 파크(궁동~어은동 일원),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한남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대전의 100년 미래를 이끌 혁신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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