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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행정
공주·계룡에 대전·세종 연계 신도시 추진
기사작성 : 2021-05-31 23:21:23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왼쪽부터)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정섭 공주시장, 양승조 도지사, 최홍묵 계룡시장이 지난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충남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공주·계룡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사진:충남도)

  [시사터치] = 충남 공주와 계룡에 세종·대전 등 광역도시권과 연계한 ‘신도시’ 를 조성한다.

  충남 내륙과 남부권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발돋움하며, 지역 균형발전 및 청년 주거 문제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양승조 지사는 27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정섭 공주시장, 최홍묵 계룡시장,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과 ‘충남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주·계룡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의하면, 이번 도시개발사업은 공주와 계룡 2곳 120만㎡를 대상으로 한다.

  

 ▲공주지역 신도시 사업 대상지 위치도.(사진:충남도)

  공주는 세종과 연접한 송선동·동현동 일원 94만㎡다. 이 사업지구에는 2027년까지 5577억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용지 8개(7241세대), 초등학교 2개, 중·고등학교 각 1곳을 조성한다. 계획인구는 1만 6799명으로 잡았다.

  계룡은 두마면 농소리 일원 26만㎡ 규모로, 계획인구를 6032명으로 설정하고, 2026년까지 1169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용지 3개(2285세대)와 공공청사, 체육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계룡지역 신도시 사업 대상지 위치도.(사진:충남도)

  협약 체결에 이어 양 지사 등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주·계룡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공식 발표했다.

  양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주·계룡 도시개발은 지역 균형발전과 충남의 신성장동력 창출, 주민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해 도와 공주시, 계룡시, 충남개발공사가 합심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이어 “이번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도 도입함으로써 주거 양극화와 저출산 문제 해결의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이 적기에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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