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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동구의회, 제257회 정례회 개회..23건 심의
기사작성 : 2021-06-09 17:19:14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 동구의회가 지난 4일 제257회 정례회를 개회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에서 박철용 의원이 '입주기업체협의회를 통한 남대전물류단지 지원 대책 마련 건의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동구의회)

  [시사터치] = 대전 동구의회(의장 박민자)가 4일 제257회 정례회를 개최한 가운데 오는 21일까지 18일간에 걸쳐 결산안, 조례안, 추경예산안 등 23개 안건을 심의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철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입주기업체협의회를 통한 남대전물류단지 지원 대책 마련 건의안』을 의결했다.

  박 의원은 “일반산업단지는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31조 제10항에 따라 관리공단 등 설립 및 운영을 위한 보조금 등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두고 있고, 지방자치단체가 산업단지 활성화 조례 등을 제정해 적극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물류단지는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및 관련 지침에 따라 입주기업체협의회에 전적으로 그 관리를 맡기고 있지만, 협의회를 지원해 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아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물류단지 활성화를 위해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상 보조금 등 각종 지원 근거를 마련해 주고, 입주 기업체가 자율적으로 구성한 ‘입주기업체협의회’를 통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대전시장에게 건의했다.

  박민자 의장은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의원들께서는 결산안과 추경안 등 이번 정례회 부의 안건에 대해 구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합리적인 대안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구의회는 이 날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해 5명의 위원을 선임했고, 위원장에 신은옥 의원, 부위원장에 박철용 의원을 각각 선출했으며, 정례회 개회식 전에는 의정발전에 공이 많은 구민 16명과 공무원 6명에 대해 ‘동구의회 의장 표창’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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