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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행정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에 '서천 갯벌' 등재
기사작성 : 2021-07-30 17:47:1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서천갯벌 장항항에서 바라본 대죽도와 유부도의 펄갯벌로, 조수로와 조류세곡이 펼쳐진 모습.(사진:충남도)

  [시사터치] = 충남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서천갯벌(등재명 ‘한국의 갯벌’)이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의하면, 이날 개최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로 충남의 △서천갯벌(충남 서천)을 비롯해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등을 등재하기로 했다.  네 곳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한국의 갯벌’을 포함해 모두 15곳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으로 구분되는데, 이번 ‘한국의 갯벌’은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등재된 세계자연유산이다.

  양승조 도지사는 “서천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모든 인류가 공동으로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중요한 유산임을 인정한 것”이라며, “등재를 통해 서천 갯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앞으로 충남도는 지속 가능한 보호 관리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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