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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방학 중에도 장애유아 방과후과정 참여
기사작성 : 2021-07-31 05:26:31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유치원 방학 중 방과후과정에 참여 중인 (장애)유아 모습.(사진:세종교육청)

  [시사터치]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장애유아들이 유치원 방학기간 동안 ‘방과 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방학 중 ‘방과 후 과정’은 여름방학과 2학기로 이어지는 휴원기에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돌봄 공백기로 인한 부모의 양육 부담 최소화와 잠재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 방과후과정에는 관내 유치원 특수학급 36개 중 32개 학급 97명의 장애유아들이 참여하고 있다.

  유아들은 교사와 함께 음악놀이, 미술놀이, 바깥놀이, 생태숲 체험활동 등 개정 누리과정에 따라 다양한 놀이와 쉼 중심의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세종교육청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안전하고 즐거운 방과 후 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기·적성 향상, 코로나19 방역 등에 필요한 방과후 기간제 교사 24명과 보조인력 인건비(28개원, 6487만원)를 지원해 내실 있는 방과 후 과정이 이뤄지도록 했고, 장애유아 개별 맞춤형 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치원 현장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특수교육대상 유아들의 교육권 보호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방과 후 과정을 통해 우리 유아들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청은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외에도 특수교육지원센터 중심 여름방학 계절학교, 장애학생 승마체험 교실 등 장애학생을 위한 다양한 방학 중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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