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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스마트시티 사업 74개 추진
기사작성 : 2021-07-31 10:22:4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세종시 염성욱 스마트도시과장이 지난 29일 제346회 주간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사진:세종시)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시가 올해 605억 원(국비287, 시비175, 기타143)을 투입해 74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중 61개(467억) 사업은 계속사업이고, 신규 사업은 13개(138억)다. 연기 또는 종료된 사업은 5개(9억원)가 있다.

  진행 중인 사업을 살펴보면, 3생활권 수변공원 일원과 5-1 생활권 등은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지정해 ‘드론 실증도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달부터 드론을 활용한 배송, 고층건물 화재진압, AI 도로 위험요소 수집 등의 서비스를 실증하고 있다.

  또 규제특례를 통해 지난 4월부터 도심지역에서 수요응답형 버스 ‘셔클’을 운행 중이다. AI를 활용해 최적경로 도출, 탑승인원 조절, 자동 착석 인식 등의 안전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향후 다양한 요금제 도입과 운행지역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는 ‘시민참여형 거버넌스(시티앱)’를 통해 시민의 시정 참여 통로를 개방한다. 공공서비스와 민간서비스 등의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시티앱’을 개발해 스마트시티 조성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8월부터는 ‘스마트 헬스키퍼’ 서비스를 3개월 간의 체험단 운영 후 도입한다. ‘스마트 헬스키퍼’는 ‘헬스케어존’과 ‘똑똑건강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내년까지 헬스케어존을 추가(8곳) 설치하고, AI를 활용한 맞춤형 온라인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지역 의료기관 연계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9월부터 ‘도시 범죄예방 긴급대처 서비스’를 운영한다. 딥러닝 객체 분석기술로 CCTV를 분석해 범죄자나 실종자, 도주차량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한다. 향후 위급상황을 탐지하는 AI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외 ‘5G 기반 대규모 사이버 공격 침해 대응 기술 개발·실증’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한 스마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차세대 보안 환경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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