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충남>경제
충남세종농협, 올해의 청년농업인상 시상
기사작성 : 2021-09-13 16:08:21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농협중앙회가 선발하는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에 선정된 (왼쪽부터)배기남, 박상욱 씨.(사진:충남세종농협)

  [시사터치] = 충남세종농협(본부장 길정섭)이 농협중앙회가 선발하는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 수상자로 서산시 대산읍 배기남(36) 씨와 당진시 대호지면 박상욱(30) 씨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배기남 씨는 서산시 대산읍 기은리에서 '다정한농장'을 운영하며 벼농사와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복합영농인이다.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한 2011년부터 농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10년간 성실하게 농업에 종사해 오고 있다.

  배 씨는 복합영농의 장점을 살려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완숙 유기질 퇴비를 살포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했고, 뜸부기단지작목반, 감자공선출하회, 한우작목회 등 각 품목별 조직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박상욱 씨는 2016년 대학 졸업 후 농업현장에 뛰어들어 벼농사와 고구마 재배를 전문으로하는 '대호팜농장'을 운영하는 6년차 청년농업인이다. 1만 6500㎡ 면적의 농장에서 생산한 고구마는 저온창고에 보관해 저장성을 높이고 오픈마켓과 소셜 커머스를 통해 연중 판매하고 있다. GAP인증과 저탄소인증, 무농약인증을 취득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