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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회, 제265회 임시회 마무리..42건 처리
기사작성 : 2021-09-19 06:11:39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 서구의회 제265회 임시회가 진행 중인 본회의장 모습.(사진:서구의회)

  [시사터치] = 대전 서구의회(의장 이선용)가 지난 15일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 제·개정안 24건, 동의안 9건,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1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등 총 42건 안건을 처리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총 예산규모는 671억 6468만 원(8.41%) 증가한 8661억 3203만 원, 일반회계는 568억 7028만 원(7.22%) 증가한 8447억 4524만 원, 특별회계는 102억 9440만 원(92.81%) 증가한 213억 8679만 원을 편성했다.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상임위원회별 자료요구 건수는 의회운영위원회 9건, 행정자치위원회 56건, 경제복지위윈회 73건, 도시건설위원회 62건 등 총 200건을 채택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선임된 위원으로는 이한영·전명자·손도선·강노산·김신웅·서다운·김동성의원 이며, 이들은 오는 다음달 4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김영미(변동·괴정·가장·내동) 의원이 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 관련 적극적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도 채택했다. 이날 구성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영미·이한영·전명자·손도선·서지원·신혜영 의원이 선임됐으며 내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전명자(복수·도마1·2, 정림동) 의원은 '답보상태에 있는 원도심 문예회관 건립'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민선 7기 출범 후 원도심(도마ㆍ변동) 지역에 주민의 문화생활 활성화와 삶의 질을 향상하고 소외된 권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문예회관 건립을 계획했으나, 도마ㆍ변동 1구역 재개발정비 사업이 여러 가지 사유로 지연되면서, 현재 답보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정능호(용문, 탄방, 갈마1ㆍ2동)의원은 서구 보훈회관이 10월 준공 목표로 신축 중인 건물로 이전하게 된 후 현 건물을 갈마1동 주민커뮤니티 활성화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신혜영(월평1ㆍ2ㆍ3동, 만년동) 의원이 발의한 '노인 무료급식 단가 인상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신 의원은 제안 이유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과 아동급식의 단가는 각각 8,000원과 6,000원이지만 노인 급식사업 단가는 3,000원으로 동결돼 있어 노인들에게 양질의 식사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급식비 인상을 요구했다.

  조규식(복수, 도마1·2, 정림동 지역구), 윤준상(가수원, 관저1·2, 기성동 지역구)의원이 공동발의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 대책마련 건의안'도 채택했다. 윤준상 의원은 제안이유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임금체계는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에 따라 적용되지만 가정폭력ㆍ성폭력ㆍ성매매지원피해자 지원시설과 폭력피해 이주여성시설 등은 유사 업무에 종사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기준의 임금체계를 적용하고 있어 상대적 박탈감과 의욕상실로 안정적인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에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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