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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중구의회, 제236회 임시회 폐회..16건 처리
기사작성 : 2021-09-19 17:54:2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 중구의회 김연수 의장이 임시회를 진행하는 모습.(사진:구의회)

  [시사터치] = 대전 중구의회(의장 김연수)가 지난 15일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4일간의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상정에 앞서 김옥향 의원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범위 확대 ▲제12회 온라인 대전 효문화뿌리축제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구비 활용 소상공인 지원 대상에서 개인택시 등 운송사업자를 제외한 것은 유감이라며 조속한 검토를 요구했고, 효문화뿌리축제를 의회와 소통 없이 비대면 축제로 변경한 것이 축제 목적과 부합하는 지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추진해 온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중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집행된 사전사용예산, 취약계층지원과 영세소상공인 지원사업 등을 위해 편성됐으며,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도있는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결과 열악한 구 재정 여건을 고려해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해, 가정친화장려금 2억 2600만 원 전액, 효문화뿌리마을 조성사업 토지매입비 115억 8000만 원 중 30억 원, 내진성능평가 결과에 따른 경로당 신축비 46억 원 중 21억 원 등 총 53억 4990만 원을 삭감하고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했으며, 기정 예산액 대비 540억 1595만 원이 증액된 6146억 2677만 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김연수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주요업무 추진에 대한 점검, 예산안 및 조례안 심의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준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집행부에서는 주요업무보고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나온 문제점 및 의원들이 제안한 사항들, 그리고 재난지원에 있어 제외된 개인택시 등 운송사업자들에게도 신속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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