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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
학습결손 초등생 대상 '한무릎공부방' 운영
기사작성 : 2021-09-22 23:23:1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초등학생의 학습 결손 해결을 위해 2학기 전면등교와 함께 교과보충 집중 프로그램인 '한무릎공부방'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무릎공부’란 ‘한동안 착실히 하는 공부’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기초학력 보장과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희망하는 학생을 소규모(학생 4인 내외)로 팀을 구성해 방과후, 휴업일, 방학에 학생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교과보충 집중 프로그램이다.

  한무릎공부방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 결과, 관내 초등학교에서 532팀이 희망했다. 대전교육청은 학교와 교사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지원하고자 운영비 16억 원을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한무릎공부방을 운영하는 교사와 학생에게 교재와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한글 문해력이나 기초수리력과 같은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슈퍼비전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보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결손 해소 및 학교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의 기초학력 및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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