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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행정
아산 국립경찰병원 설립 토론회 28일 개최
기사작성 : 2021-09-22 23:40:58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충남도가 ‘중부권 거점 아산 국립경찰병원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28일 개최한다.

  아산에 위치한 경찰대 콘퍼런스홀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아산 경찰타운 내 국립경찰병원 설립 필요성을 논의하고, 실현 방안을 모색한다.

  토론회는 양승조 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서준배 경찰대 교수가 해외 사례와 비교한 ‘국가 재난 대비 의료 대응 시스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보건의료인력의 수급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허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원장이 좌장을 맡고, 강욱 경찰대 교수, 이석구 충남대 의대 교수, 유선종 아산시 문화재단 대표이사, 충남연구원 최돈정 박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에 의하면, 도내 국립병원 부재는 천안과 아산 등 서북권 주민들의 수도권 의료기관 이용을 부추기고 있다.

  또 비수도권 경찰공무원들은 국립경찰병원이 서울에 위치함에 따라 접근성 저하 등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 양승조 지사는 지난해 2월 아산시 초사동 경찰타운 내 500병상 규모의 중부권 거점 국립경찰병원 설립을 문재인 대통령에 건의한 바 있다.

  도는 중부권 거점 국립경찰병원 설립 시 △충남 서북권 주민 및 비수도권 경찰공무원 숙원 사업 해결 △재난 의료 거점 병원 확보로 국가 공공의료체계 구축 △감염병 발생 시 조기 확산 방지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감염병 관리 고도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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