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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동구의회, 지역아동센터장들과 소통
기사작성 : 2021-10-15 09:50:08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 동구의회가 지난 13일 대청동다목적회관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장들과 간담회를 하며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사진:동구의회)

  [시사터치] = 대전 동구의회(의장 박민자)가 13일 대청동다목적회관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장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5명의 구의원과 20여 명의 관내 지역아동센터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센터를 이용하는 지역 아동들과 직원들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개선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자리에서 지역아동센터장들은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중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재의 인건비 상황 및 센터 내 열악한 서비스 환경 등을 토로하며 교육용 컴퓨터 지원,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보호장치 등 지역 아동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센터 환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광일 지역아동센터 동구협의회 회장은 “25년차 센터장 임금이 200만 원도 채 안 되는 경우가 있다”며, “종사자에 대한 처우 및 센터의 환경 개선은 아이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박민자 동구의회 의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에 사명감을 갖고 아동돌봄의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지역아동센터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아동센터와 집행부, 의회가 서로 소통의 고삐를 당겨, 앞으로도 지역 아동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에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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