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지난 8일(금)부터 14일(목)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33개 등 모두 67개(은1, 동2 시범종목)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카누 경기에서 금 3, 은 1, 동 1을 획득하며 대전시의 효자종목으로서 강세를 이어갔으며, 오윤서(대전구봉고 3) 선수는 K1-200m, K2-500m에서 우승해 2관왕을 달성했다. 또 기초 종목인 육상, 수영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대전시 선수단의 목표 달성을 견인했다.

  단체 종목에서도 야구(대전고) 종목은 9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며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럭비(명석고), 하키(대전국제통상고), 핸드볼(대전대성고)에서도 값진 동메달을 획득해 지난 대회보다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대전교육청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도 모든 선수단이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한 결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지도자와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