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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행정 정치
세종,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
기사작성 : 2021-11-04 18:35:14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세종시와 국민의힘이 4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왼쪽부터)최민호 세종시당위원장, 전주혜 원내 대변인, 이춘희 시장, 김기현 원내대표, 이종배 예결위원장,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사진:세종시)

  [시사터치] =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건립 등 국비사업 확보에 나섰다.

  시는 4일 오후 2시 시청 세종실에서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요청하고 현안사업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립민속박물관 확장 이전 등 8가지 주요 사업 국비 확보를 요청했으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지원 등 지역현안 5가지 과제도 함께 건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세종·대전·충북·충남 등 충청권역이 함께 진행했으며국민의힘은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종배 예결위원장, 전주혜 원내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에서는 최민호 세종시당위원장과 선기운 세종시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협의회에서 주요 현안 사업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세종 지방법원 및 행정법원 설치 ▲행복도시법 개정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조속 추진을 건의했다.

  시는 이어 8가지 국비 건의사업에 대해서도 요청했다.

  이날 시가 요청한 국비 건의사업은 ▲세종경찰청 청사 건립 ▲국립민속박물관 세종시 이전 건립 ▲과학문화센터 건립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 ▲충남대 세종캠퍼스 구축 ▲통합환승요금체계 시스템 구축 ▲세종 산업기술단지 조성 ▲조치원읍 도시침수 예방사업 등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출범10주년인 2022년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맺는 해가 되길 바라고 있다”라며, “수도권 집중을 해결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주요 사업에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정치·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할 세종시가 도시 위상에 걸맞은 정주여건을 마련하고 자족기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주요 국비사업에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국회세종의사당 부지를 찾은 지 일주일 만에 세종시에 방문하니 세종시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지는 것 같다”며 “세종시의 현안과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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