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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예술의전당, 12월 세 차례 사전공연
기사작성 : 2021-11-30 02:21:24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세종시 (왼쪽)이홍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세종문화예술의전당 사전공연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사진:세종시)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내년 4월 정식 개관을 앞둔 세종예술의전당이 오는 12월 9일부터 연말까지 세 차례 사전공연으로 첫선을 보인다.

  사전공연은 오는 9일(목) 여민락콘서트로 문을 연다. 바리톤 김주택을 비롯한 유명 성악가들이 ‘세 남자의 아리아’란 주제로 하모니를 선보인다.

  19일(일)에는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와 창단 70주년을 맞은 이탈리아 실내악단 이 무지치가 성악과 관현악의 협연을 펼치고, 30일(목)에는 국내 대표적 발레극단인 서울발레시어터가 연말 가족공연의 대명사인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

  이홍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세 공연 모두 예매가 이뤄져 시민의 관심이 뜨거웠다. 세종예술의전당에 대한 기대와 수준 높은 공연에 대한 관심, 코로나로 위축됐던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1월 착공한 세종예술의전당은 올해 5월 10일 공사를 완료했다. 명칭도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한글도시의 정체성과 복합문화공간의 상징성을 담아 정했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지난 6월부터 행복청에서 관리권을 넘겨받아 세종시문화재단이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시설 무상양여 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을 이전받을 예정이다.

  이홍준 국장은 “질 높은 공연을 지속 유치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 예술인이 공연할 수 있는 기간을 마련해 성장의 계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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