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30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라는 주제의 임영주 박사가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1 대전미래교육박람회 미래교육 릴레이 특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장 참여 외에도 대전미래교육박람회 누리집(http://www.대전미래교육박람회.com)을 통해서도 참여했다.

  임영주 박사는 좋은 부모는 어떤 부모일까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바라는 좋은 부모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 ‘어른 부모는 사용하는 뇌가 다르다, 어른 부모는 호흡이 다르다, 어른 부모는 사용하는 말이 다르다’라는 소주제로 이야기하며 ‘아이는 나를 부모로 선택하고 싶을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도 가졌다.

  미래교육 릴레이 특강 학부모 참여자는 “완벽한 부모는 없다는 것에 위로를 받았으며, 부모의 감정을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는 어른 부모가 되는 방법들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미래교육 릴레이 특강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이 서로 소통하며 존중하는 건강한 정서회복을 위한 교육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이에 앞서 미래교육 릴레이 특강으로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의 ‘한국의 미래교육과 꿈 너머 꿈’ 특강, 박태준 웹툰작가의 ‘실패로 성공하는 법’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