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시가 지난 1일 2-2생활권 새롬동에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새롬동 566번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관내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판매장이다. 시는 도농상생의 일환으로 세종형 로컬푸드를 추진해왔다.

  이번에 착공한 3호점은 121억 원(시비 75억6천만원, 국비 45억6천만원)을 투입, 3500㎡ 부지에 연면적 2469㎡,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1층에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정육코너, 2층은 로컬푸드 가공소(창업공간)와 사무실, 3층에는 도서관, 교육실 등이 배치된다.

  시는 개점에 대비해 신규 생산농가를 모집하고, 로컬푸드 가공소가 주변 상권과 충돌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역농산물을 테마로 한 창업공간이 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건립 공사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인근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시민 맞춤형 직매장으로 건립,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호점인 싱싱장터 도담점은 지난 2015년 9월에, 2호점 싱싱장터 아름점은 2018년 1월에 개장했으며, 3호점 이후 4호점은 소담동 554번지 환승주차장 부지에 복합시설로 내년 4월쯤 착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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