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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대전예당의 마지막 선물 '포르테 디 콰트로' 29일
기사작성 : 2021-12-22 15:27:48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대전예술의전당이 국내 클래식 크로스오버계의 새 지평을 연 ‘포르테 디 콰트로’의 공연을 준비했다고 22일 밝혔다. ‘2021 마지막 선물’이라는 제목에 맞게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이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한국판 ‘일 디보’ 프로젝트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을 선발하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팀이며,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테너 이벼리로 구성됐다. 팬텀싱어 참여 당시, ‘봄·여름·가을·겨울이 다 느껴지는 전천후의 팀’, ‘팬텀싱어의 근간이자 초대 우승팀다운 호흡’이라는 평을 들으며 팀만의 색깔과 호흡을 인정받았다. 멤버 개인이 가진 실력과 매력은 4명 그 이상의 힘을 만들어 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클래식을 낯설게 느꼈던 대중들에게 클래식 명곡 멜로디를 4중창으로 편곡하거나 대중음악, 아트팝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곡들도 들려줌으로서 장르에 대한 관심이 확장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연에서도 모차르트의 미완성 곡인 ‘레퀴엠’에 4중창 화음을 더해 슬픔을 증폭시킨 ‘Larcrimosa’와 첫 정규앨범에 수록됐던 ‘II Libro Dell’Amore(The Book of Love)’, ‘Senza Parole’를 비롯, ‘신기루’, ‘Ave Maria’, 최근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선보였던 ‘이름에게’와 ‘도시의 Opera’도 부를 예정이다. 또 박상현 지휘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해 더 풍성한 소리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29일(수)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B석 2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문의 042-270-8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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