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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칼럼/기고
[신년사] 이금선 대전 유성구의회 의장
기사작성 : 2022-01-03 21:34:38
시사터치 기자 sisatouch@sisatouch.com

  [시사터치 신년사 이금선 유성구의회 의장] = 존경하는 37만 유성구민 여러분! 유성구의회 의장 이금선입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코로나의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해 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 그런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사상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이러한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감수하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접종에 동참해 주신 구민 여러분들과 코로나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신 의료진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2022년은 지금의 고난을 극복하고 우리 유성구가 재도약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유성구민 여러분!

  구민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출범한 제8대 유성구의회가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와있습니다.

  제8대 유성구의회는 코로나 위기속에서도 의원발의 조례안 177건을 비롯해 건의안‧결의안 44건을 처리하는 등 역대 가장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치며 민생현안을 해결하고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습니다.

  또한 과학의 도시 유성이 대전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산‧학‧연‧관 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저출산 해소를 위한 대책 강화, 기후변화 위기대응,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 마련 등 집행부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하나하나 해결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유성구의 시급한 현안문제인 용산지구 초등학교 신설문제, 성북동‧방동저수지 일원 생태공간 조성사업, 안산 국방산업단지 조성, 교도소 이전 문제, 유성 IC 교차로와 장대B구역 재개발 사업의 합리적인 건설뿐 아니라 민간개발사업에서 공공개발로 전환된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집행부뿐만 아니라 대전시 및 관련기관, 관련 단체와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유성구민 여러분!

  올해는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특히 내년부터 전격 시행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맞물려 시행되는 지방선거이니 만큼 이번 선거는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로 가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유성구의회는 지방자치 32년만에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시행에 앞서 자치분권을 확대하고 주민자치와 주민참여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의회 인사권 독립 등으로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될 지방의회에 상응하는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을 통해 노력해 왔습니다.

  코로나와 선거로 여러 가지 상황들이 급박하게 전개될 시기지만 유성구의회는 남은 임기동안 유성구민을 섬기며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주어진 역할과 본분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위기를 견뎌내면 언젠가는 반드시 기회가 찾아옵니다.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구민여러분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유성구의회 의원 모두가 각오를 다지고 의정활동에 전념하겠습니다.

  임인년 새해가 코로나 극복의 원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하며, 구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고 바라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유성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2년 임인년 새해. 유성구의회 의장 이 금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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