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대전>문화
대전예당 '신년음악회' 6일 공연
기사작성 : 2022-01-05 13:17:39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대전예술의전당이 '2022 신년음악회'를 오는 6일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신년음악회'는 대전예술의전당과 대전시립교향악단이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로, 음악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는 의미로 마련하는 무대이다. 세계무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 딘 화이트사이드가 객원으로 참여해 대전시립교향악단(이하 대전시향)을 이끌고, 한국의 보석 같은 소프라노 서선영, 박소영이 협연한다.

  딘 화이트사이드(Dean Whiteside)는 비엔나 국립음대 졸업 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지휘자이다. 세계 유수의 지휘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 LA필하모닉과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과 협업했으며, 파비오 루이지, 로린 마젤, 오스모 벤스케와 같은 명지휘자들과도 함께한 바 있다. 현재 내슈빌 신포니에타를 창단, 감독직을 맡고 있으며 애틀랜틱 뮤직 페스티벌의 상주 지휘자이다.

  이날 협연하는 서선영은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1위, 마리아 칼라스 그랑프리 국제콩쿠르 1위 등 최고라는 수식어가 늘 함께하는 소프라노이다. 크리스티안 틸레만, 정명훈 등 최고의 지휘자들과 빈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연주, 2013년에는 바그너의 대표작 <로엔그린>으로 '바이로이트의 새로운 주인공 탄생'이라는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다.

  소프라노 박소영 또한 뉴욕 필하모닉, 플라시도 도밍고 등과의 무대를 통해 전 세계로 지평을 넓혀가는 아티스트이다. 서울대학교 성악과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보스톤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석사·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미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오페라와 콘서트 무대에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미국의 대표 작곡가 조지 거슈윈과 신년음악회의 꽃, ‘왈츠’의 왕이라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 B석 1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042-270-8333으로 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