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대전>세종>충남>충북>행정
충청권, 대선후보에 14개 사업 공약화 건의
기사작성 : 2022-01-16 05:24:40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왼쪽부터)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2일 세종시청 1층에서 제20대 대선 후보 공동공약을 제시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시사터치] = 충청권 4개 시·도가 12일 세종시청에 모여 제20대 대선 후보에게 건의할 충청권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수도권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 ▲지방분권을 위한 국회 양원제 및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등 2개 핵심과제와 각 시도별 대표사업 3개씩 모두 14개 공약과제를 선정했다.

  대표사업으로 대전은 ▲충청권 첨단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충청내륙철도 건설 ▲충청권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구축을, 세종은 ▲세종 미디어단지 SMC 조성 ▲충청권 국립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건설(수도권 전철 연장)을, 충남도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충청권 국가 탄소중립 클러스터 구축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충북도는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AI 영재고 설립 ▲강호축 고속교통망 구축을 각각 건의했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것이 충청권이 가지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대전이 주도해 충청권이 함께 만든 14개의 공동공약 과제가 대선공약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충청권이 하나의 공동운명체로서 모든 노력을 함께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제20대 대선을 맞아 더욱 강력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의지가 대선 공약에 반영되고, 국정과제로 구체화되기를 바라는 560만 충청인의 뜻을 모았다”며 “대선후보와 각 정당에서 충청권의 염원인 14개 공동과제를 이번 대선 공약에 반드시 반영해 주실 것을 건의드린다”고 당부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충청권 대선공약은 충남은 물론 충청인의 염원을 담은 소중한 지역의 공동과제”라며 “이 과제들이 대선은 물론 국가정책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4개 시도 모두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자”고 다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