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대전>
이장우 전 국회의원, 대전시장 출마
기사작성 : 2022-01-25 13:28:54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25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대전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시사터치)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이장우(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이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25일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 시정교체가 대한민국과 대전의 위기 탈출의 시작"이라며 "윤석렬 대통령 후보와 저 이장우, 국민의힘은 오는 대선 정권교체로 대한민국과 국민을 구하겠다. 국민 여망인 정권교체와 무능한 대전시정 교체는 둘이 아닌 하나의 준엄한 국민의 요구이자 책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이 전 의원은 대전의 인구 감소문제, 중소벤처기업부의 이전,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미래사업 이전, 스타트업 파크 국책사업 유치 실패, K-바이오랩 허브 국책사업 유치 실패,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실패 등을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 정권과 지방정부를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또 구체적 통계 자료를 제시하며 기업의 투자위기, 창업위기가 일자리 위기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전 의원은 "부족한 일자리 등 직업을 이유로 대전에서 타 시도로 매년 5만여 명의 청년이 대전을 떠나고 있다."며 "청년층 인구 유출은 생산 소비 주체 감소로 이어지고, 지역의 경쟁력 약화와 경기 침체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 외 대전관광과 사회정책 지수도 저평가라며 비판했고, 일부 시정 난맥상도 도마에 올렸다.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25일 출마 기자회견을 하며 청년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사진:시사터치)

  공약 발표에서 이 전 의원은 서민경제부터 챙기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전문가와 국가방역체계 조정을 통해 실용적이면서 효과적인 대전형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시간 조정을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겠다는 것.

  또 ▲군입대 전후인 22~26세 청년들의 진로 상담과 직업교육 ▲이들의 부모세대인 50~56세 대상 재취업 기술교육 등 '대전형 일자리 정책' 시행 ▲중기계획으로 전국 제대 군인장병이 대전을 찾아 보훈 및 진로, 직업기술교육을 제공받는 '제대장병 일자리 정책'을 윤석렬 후보의 호국보훈 메모리얼 파크 공약과 연계 추진 ▲30~40대 맞벌이 워킹맘, 경력단절여성, 사교육비가 절실한 35~45 에듀푸어(Edu-Poor) 여성 등을 위한 복지형 일자리 정책 긴급 추진 ▲(학교)아침급식 서비스 사업 ▲대전 작은 공공도서관 확충과 연계한 유급 사서 도우미 사업 ▲학생들의 진로 컨설팅을 제공하는 대전인재육성센터 구축으로 교육복합형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이 전 의원은 "대전 위기 극복 핵심은 '일류도시 대전미래전략'(이 전 의원 저서)에 바탕한 '대전 그랜드비전 2050'"이라며, '글로벌 경제도시'를 향한 핵심 4대 기조로 ▲기업도시, 창업도시 융합 경제도시 ▲'글로벌 바이오 기업도시'를 비롯 기업유치와 유니콘 기업 육성 ▲리빌딩, 지하도시, 수변도시, 도시재생 등 경제중심 리디자인 ▲그린탄소제로, 실버타운, 관광휴양, 스마트시티 등을 언급했다. 또 대전·세종·충청 초광역상생경제권 협약을 시작으로 자족경제권을 구축하고, 대전·세종·충청미래전략위원회가 실무기구를 맡는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대전 그랜드 비전 2050의 핵심 4대 기조와 초광역상생경제권 구상을 기본틀로 중점 전략, 부문별 과제, 과제별 실천정책을 준비했다."며 "오는 2월 1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부문별 과제를 시민께 제안하고 여론을 수렴하면서 대전 위기극복 대장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전 의원은 "대전을 4차 산업특별시로 만들고 방위사업청 이전, 지역은행 설립,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경부·호남선 지하화, 충남 삽교역-대전역 충청 내륙철도와 대전권 광역순환도로부터 저 이장우, 윤석렬 후보와 해내겠다."고 호소했다.

/yongmin3@daum.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