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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허태정,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공사현장 점검
기사작성 : 2022-01-27 11:08:5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첫날인 27일 오전 (오른쪽)허태정 대전시장이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건설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시사터치] = 허태정 대전시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첫날인 27일 아침 '외삼 ~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챙겼다.

  외삼 ~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공사는 대전-세종간 BRT 노선을 외삼삼거리에서 신축 예정인 유성복합터미널까지 연장하기 위해 2018년에 착공됐다.

  이날 허태정 시장은 현장관계자로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준비상황을 듣고, 현장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 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사건을 언급하며 건설·건축공사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된 문제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해 시공해 줄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산업재해는 미리 예방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산업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 준수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허 시장은 또 “관내 모든 사업장에서 중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사업장 특성에 따른 맞춤 컨설팅을 시행하겠다”며, “공적 책임을 위해 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더욱 철저한 현장 중심의 대응을 펼쳐 나아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에 대한 보고회를 열고 관련 실국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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