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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26일 설 명절을 맞아 이일남 애국지사를 위문하고 있다.(사진:대전시) |
[시사터치] = 허태정 대전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26일 오후 5시 30분 이일남(만 97세, 충남 금산 출생)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일남 애국지사는 1942년 전주사범학교 재학 중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교육에 분개해 우리회를 조직, 항일운동을 전개한 공로로 1990년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대전시는 현재 대전에 애국지사 한 분과 독립유공자 유족 222분이 계신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보훈예우수당 지급, 3.1절‧광복절 위문품 전달 등 독립유공자 예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독립유공자와 유족 본인을 대상으로 하는 외래진료비·약제비 지원 대상을 배우자까지 확대했고, 이들을 진료하는 지정 의료기관도 기존 35곳에서 38곳으로 확대했다.
허 시장은 “애국지사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분들의 노고가 잊히지 않도록 독립유공자 예우 및 보훈정신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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