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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 "강한 추진력..다 할 것"
기사작성 : 2022-06-02 12:41:50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부부가 2일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김태흠 선거사무소)

충남 기초단체장은 국힘 12명, 민주당 3명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충청남도지사에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6.1 지방선거 개표 결과를 보면, 김태흠 후보는 46만 8658표(53.87%)를 얻어 양승조(40만1308표, 46.12%)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6만 7350표(7.75%p) 차이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역별로 보면, 김 후보는 천안시서북구를 제외한 나머지 15개 선거구에서 모두 승리했다.

  김 후보는 천안시서북구에서 5만 7890표(48.2%)로 양승조(6만212표, 51.79%)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4322표(3.59%p)를 뒤졌다.

  반면, 천안시동남구는 5만 5733표(52.08%)대 5만1262표(47.91%), 공주시 2만 8250표(56.65%)대 2만 1615표(43.34%), 보령시 3만 1729표(62.57%)대 1만 8976표(37.42%), 아산시 5만 9468표(51%)대 5만 7114표(48.99%), 태안군 1만 8185표(55.59%)대 1만 4522표(44.4%), 금산군 1만 4512표(53.03%)대 1만 2853표(46.96%), 논산시 2만 7506표(53.15%)대 2만 4238표(46.84%), 계룡시 1만 218표(54.1%)대 8666표(45.89%), 당진시 3만 3833표(53.67%)대 2만 9200표(46.32%), 부여군 1만 9113표(55.66%)대 1만 5223표(44.33%), 서천군 1만 5691표(56.49%)대 1만 2082표(43.5%), 홍성군 2만 5264표(56.96%)대 1만 9088표(43.03%), 청양군 1만 281표(55.62%)대 8203표(44.37%), 예산군 2만 3529표(63.03%)대 1만 3796표(36.96%)로 김태흠 후보가 양승조 후보를 앞섰다.

  김 후보는 2일 당선 인사를 통해 “선거기간 함께 경쟁을 펼쳤던 양승조 후보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양 후보께서 제시한 좋은 정책은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이어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충남의 새로운 변화를 간절히 바라는 열망이요, ‘반드시 그 일을 해내라'는 도민의 명령이라 생각한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도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을 받들어 충남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또 “충남을 5대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 특장과 특색을 살리고, 균형 있게 발전시켜, 어디에 살아도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경제, 교육, 문화,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지역별 산적한 숙원사업들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무슨 일이든 하겠다.”며 “강한 추진력으로 중앙정부와 원활하게 소통해 충남발전에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시장·군수에는 국민의힘 12명, 더불어민주당은 3명이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천안시 박상돈(54.55%), 공주시 최원철(55.15%), 보령시 김동일(54.8%), 아산시 박경귀(50.56%), 서산시 이완섭(56.50), 금산군 박범인(56.47%), 논산시 백성현(64.34%), 계룡시 이응우(54.74%), 당진시 오성환(58.01%), 서천군 김기웅(51.8%), 홍성군 이용록(51.48%), 예산군 최재구(58.96%) 등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은 태안군 가세로(51.64%), 부여군 박정현(62.02%), 청양군 김돈곤(49.88%) 등이 당선됐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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