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 대전교육청이 1일(금) 오후 2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제11대 설동호 교육감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취임 선서 및 취임사, 축사, 대전교육 비전 영상의 순서로 외부 인사는 최소화하고 교육청 간부 공무원과 학교장 등 교육 가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날 취임사에서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위해 4년 임기 동안 추진할 대전교육의 5대 정책방향으로 ▲미래 선도 창의융합교육 완성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 추진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 최선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소통, 협력하는 교육행정 구현 등을 제시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대전교육이 한국 교육의 중심으로 발전해 나아가도록 교육 가족과 시민 여러분의 지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공주교대, 한남대를 졸업하고 충남대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초ㆍ중등학교 교사와 대학교수를 거쳐 한밭대 총장을 두 번 역임했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제9대, 2018년 7월 1일 제10대 대전교육감에 취임해 “대전교육 성공시대”를 이끌었으며, 지난 6·1 동시지방선거에서 제11대 교육감에 당선, 3선 교육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