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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100만 서명' 코앞
기사작성 : 2022-07-05 14:55:43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의 서명자가 93만 명을 돌파했다.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4일(월) 이같이 밝히며, 시작 2개월 만인 지난 6월 목표치 50%를 달성한 데 이어 1개월 여 만에 40만 명이 추가로 서명에 참가하는 등 대회 유치 열망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당선인(대전 이장우, 세종 최민호, 충북 김영환, 충남 김태흠)들은 대회 유치를 향한 충청권의 의지를 담은 서한문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이하 국제연맹)에 전달했다.

  위원회는 7월 중 '100만 서명운동'이 달성되면 다음달 집행위원 실사단 방한 시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7일 방문 예정인 실사단은 8일 대전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세종, 보령, 천안, 아산, 청주, 충주 등 대회 주요 시설이 위치한 지역을 방문해 대회 시설 기준 충족 여부와 선수촌, 의전, 교통, 안전, 홍보 등 18개 분야를 확인할 계획이다.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관계자는 “국민들의 뜨거운 염원에 힘입어 서명운동 3개월 만에 목표의 90%가 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서명 참여자 100만 명 달성을 이루는 순간까지 쉬지 않고 노력하는 것은 물론 향후 두 차례 예정된 국내 실사를 완벽하게 준비해 대회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도시는 기술점검 실사단 방한 이후 다음달 26일(금) 집행위원 실사단의 현지실사를 거친 후 11월 12일(토)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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