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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더민주 대전, 유체이탈식(?) 행정 비판
기사작성 : 2022-08-08 16:47:20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대전시 행정을 ‘유체이탈식 행정’이라고 비난했다.

  시당은 지난 5일 논평을 내고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지난 4일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이하 UCLG)총회'가 참가도시와 인원이 예상보다 적어 성공적인 개최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불과 이틀 전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총회 조직위, 국제행사 준비 착착’이란 보도자료를 내고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라고 자랑했던 것과는 전혀 딴판”이라고 비판했다.

  시당은 이어 “대전시 내부에서조차도 같은 사업을 놓고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고 하루아침에 손바닥 뒤집듯 입장이 바뀌는 종잡을 수 없는 시의 행정을 신뢰하는 시민은 없을 것”이라며 “대전시는 ‘UCLG 세계사무국이 비협조’ ‘기대치 이하의 참가인원’ ‘코로나19 여파’ 등을 거론하며 성공적인 총회개최가 어렵다고 푸념만 했을 뿐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시당은 또 “대전시가 책임 있는 자세로, 성공적인 총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지 않은 것이 더 큰 문제”라며 “대전시는 지금이라도 남 탓만 하고 책임 회피하는 유체이탈식 행정을 그만두고 세계지방정부총회 성공을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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