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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행정
소리 없는 천사 '세종시민 명예의 전당' 조성
기사작성 : 2022-08-12 15:45:11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가운데)최민호 세종시장과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이 11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세종시민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하며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

  [시사터치] =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11일 출범 10주년을 맞아 시청 1층 로비에서 '세종시민 명예의 전당' 조성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여년 간 편모·편부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온 의사, 30여년 간 직접 재배한 무와 배추를 기증한 농업인, 시민 생명을 구한 버스기사, 기업 이전으로 고용창출을 이룩한 기업인 등 역대 세종시민대상 수상자와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대상분야에서는 지역사회개발, 교육·문화·체육, 사회봉사·효행, 특별공로 등 4개 분야 수상자 20명이, 자원봉사자분야에서는 자원봉사 5,000시간 이상을 달성한 자원봉사자,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 이상 수상자 등 27명(단체포함)이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시민들은 모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교육·경제·전통문화·복지·농업·마을공동체 등 분야별로 헌신하며 공로를 인정받은 이들이다.

  세종시민 명예의 전당은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답게 금속 부조 형식의 동판에 대형 디지털 전광판과 터치형 모니터를 결합한 스마트 상징물로 제작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명예의 전당에 오른 분들은 역사 속 위인이나 유명인들이 아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온 우리의 이웃”이라며 “세종시민 명예의 전당 조성을 통해 앞으로도 그분들이 보다 더 존경받고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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