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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가 지난달 30일 대동 골목길에 조성한 '거리 미술관' 개관식을 열고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오른쪽 3번째부터 김현채 대동 안심마을 만들기 추진위원장, 이호덕 동구 부구청장,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 임춘래 대동장) |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대동 골목길에 ‘거리 미술관’을 조성했다.
‘2015년 안심 마을 만들기’ 사업 가운데 대표적으로 추진하는 거리미술관은 지난달 30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했다.
이번 거리미술관 조성을 위해 대전미술협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 기부와 함께 주민, 학생 등도 벽화그리기에 동참해 힘을 보탰다. 또 벽화그림의 취약성인 칠 벗겨짐, 퇴색 등을 보완하기 위해 반영구적인 실사 판넬벽화로 설치됐다.
특히, 거리미술관 조성 등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단위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찾아내 개선하는 주민주도형 마을단위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거리미술관 개관으로 작품을 보며 걷고 싶은 즐거운 골목길이 조성되어 주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장소로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되는 ‘대동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은 단비방범대, 생활안전교육, 안심가로등 설치 등의 사업이 이미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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