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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선거구증설 충청권 야당의원 분발해야
기사작성 : 2015-11-09 01:05:51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새누리당 정용기 대전시당위원장이 8일 오후 2시 시당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새누리당 정용기 대전시당위원장이 선거구 획정 문제와 관련해 “충청권의 정치적 몫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충청권 야당 의원들의 분발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8일 시당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연 정 위원장은 “새누리당의 선거구 획정안에 의하면 충청권은 3석이 늘고, 만약 부여 청양 공주가 합쳐지더라도 최소 2석은 늘어난다.”며 “그런데 야당의 정확한 안은 어떤 내용인지, 특히 충청권과 관련해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전 유성구 분구와 관련해서도 야당은 정확하진 않지만 일부 듣기로는 두 가지 안 중에 유성구 분구가 안되는 것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KTX서대전역 정차문제, 정부부처 세종시 이전문제,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충청권 야당의원들이 지역의 이익을 되찾고 지역민을 대변하는 가시적인 노력을 다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정 의원에 의하면, 새누리당의 안은 유성 천안 아산을 분구해 대전 1석, 충남 2석, 충북은 감소하지 않는 +3 안을 갖고 있다. 또 공주와 부여 청양을 합치는 문제는 확정이 아니라 검토 사항으로 되어 있어 만약 합쳐지더라도 최소 2석이 늘어난다.

전체 국회의원 300석도 국민이 반대해 더 늘리지 않고, 다만 지역구 6석을 늘리는 대신 비례대표 6석을 줄여 현재 246석을 252석으로 한다. 충북은 괴산 증평 진천에서 괴산을 보은 영동 옥천에 붙이는 안이라 줄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다.

정 위원장은 “(충청권 야당의원)이분들에게 같이 힘을 모아 뜻을 이뤄내자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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