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충북>부동산
현대건설, 동탄2신도시 '아이파크' 30일 분양
기사작성 : 2016-12-28 19:46:4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현대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9블록(왼쪽), A100블록(오른쪽)에 분양하는 '동탄2 아이파크' 980가구 조감도.(사진:현대건설 분양사)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현대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9, A100블록에 ‘동탄2 아이파크’ 980가구를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오는 30일 동탄면 방교리 29-1번지에 개관한다.

 A99블록에는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으로, 전용면적 84㎡A 156가구, 96㎡A 196가구, 96㎡B 118가구 등 모두 470가구로 구성된다.

 A100블록은 지하 2층~지상 15층, 9개동, 전용면적 84㎡A 173가구, 96㎡A 221가구, 96㎡B 116가구로 모두 510가구로 이뤄진다.

 동탄2신도시 남측에 자리 잡은 ‘동탄2 아이파크’는 인근에 SRT(수서고속철도) 동탄역과 경부고속도로 오산IC가 있다.

 동탄역에서 고속철도로 수서역(서울 강남구)까지 15분이면 도달하고, 오산IC에서는 강남, 분당, 수원, 오산, 평택 등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국지도 23호선이 개통 예정이라 장지IC로도 차량을 이용해 접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교육환경은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 초, 중, 고교가 예정돼 있고, 단지 내에 독서실, 키즈룸 등 아이 교육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예정돼 있고, 바로 앞 공원에서 동탄호수공원으로 연결된 산책로와 한원CC가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동쪽으로 장지첨단산업단지가 조성 중으로, 2018년 완공되면 17만 8176㎡ 규모에 통신, 정보서비스, 연구개발 등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첨단 보안시스템과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도입했고, 주차장도 30cm 더 넓게 설계했다. 아파트 내부는 친환경 E0등급의 집성목 자재를 사용해 새집증후군 우려를 없앴다.

 분양 관계자에 의하면, 동탄2아이파크는 11.24 가계부채 대책 적용을 받지 않는다.

 11.24 대책(아파트 잔금대출 규제)은 중도금 대출에서 잔금대출로 전환할 때 소득 심사를 강화하고 원금과 대출 이자를 동시에 갚게 하는 ‘비거치 원리금 분할상환’이 주 내용이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를 분양 받게 되면 계약금 10%를 먼저 내고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을 대출받는다. 이후 잔금 30%는 잔금대출로 전환해 왔다.

 그동안은 집단대출을 받게 되면 이후 최대 5년까지는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내면 됐으나 내년부터는 거치기간 1년을 두고 2년째부터 상환기간에 따라 원리금과 이자를 동시에 갚아 나가야한다.

 자금 여력이 풍부하거나 소득수준이 우수해 대출을 받는데 무리가 없는 사람들을 제외하곤 사실상 잔금 상환이 부담이 커진 것이다.

 동탄2아이파크는 기존 잔금대출 기준을 적용받는 올해 마지막 아파트인 셈이다.

/yongmin3@daum.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