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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문재인 당선 "나라다운 나라 만들겠다"
기사작성 : 2017-05-10 07:55:4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문재인 당선인이 9일 자정쯤 광화문 광장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YTN캡처)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제19대 대통령으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됐다.

 문재인 당선인은 41.08%의 지지율로 홍준표(24.03%), 안철수(21.41%), 유승민(6.76%), 심상정(6.17%) 등 다른 후보들을 큰 표차로 따돌렸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자정무렵 광화문 광장에서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문재인 당선인은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신 위대한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이번 선거를 평가했다.

 문 당선인은 이어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선언했다.

 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잊지 않겠다"며 "정의가 바로서는 나라, 원칙을 지키고 국민이 이기는 나라를 꼭 만들겠다. 상식이 상식으로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꼭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문 당선인은 "혼신의 힘을 다해 새로운 나라를 꼭 만들겠다. 국민만 보고 바른길로 가겠다. 위대한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 자랑스런 대한민국, 당당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당선인은 10일부터 대통령직을 수행한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전체 유권자의 투표율은 77.2%를 보였고, 문재인 당선인에 대한 투표율은 대전이 42.93%, 세종은 51.08%, 충남은 38.62%, 충북은 38.61% 등으로 나타났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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