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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대동·금탄 융복합산단 사업시기 단축 기대감
기사작성 : 2017-09-08 17:00:02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동·금탄 융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권선택 대전시장.(자료사진:대전시)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대전시가 대동·금탄 융복합산업단지를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되도록 할 계획이다.

 국무회의의 안건으로 상정되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약식으로 하게 돼 길게는 1년 가까이 사업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아직 사업계획을 수립하려는 단계라 이 같은 문의에 대해 대전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대전시 공운식 과학특구과 담당자는 “어느 정도 계획이 나와야 국무회의에 상정하고 할 텐데 아직 그 정도까지 진도가 나가지는 않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하려는 단계”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정하는 사항으로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검토 중인데 최소 12월은 지나야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동·금탄 지역이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역이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관장한다. 따라서 국무회의 안건에 상정하게 된다면 과기부가 하게 된다.

 만약, 국무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돼 의결되면 예비타당성조사 기간인 대략 1년 가까이를 단축할 수 있어 산업단지 조성 시기를 앞당기게 된다.

 LH도 이같이 사업시기가 단축되면 사업 추진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H 대전충남본부 지역협력부 안정준 차장은 “1년 이상 기간이 단축되면 사업비가 줄고 원가도 낮출 수 있어 분양률도 좋아진다”며 “산업단지는 중요한 게 가격이다 보니 절차를 최대한 단축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유성구 대동·금탄동 일원 270만㎡ 부지에 융복합 R&D 사업화지구와 산업지구 조성 사업(대동·금탄 스마트융복합산업단지)을 오는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상당부분 시기가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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