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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e-전자금융시스템 내년 전면 시행
기사작성 : 2017-09-12 11:03:2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기존의 (위)금융결제원을 통한 시스템 구축도와 교육금고를 통한 (아래)e-전자금융시스템 구축도.(그래픽:세종교육청)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e-전자금융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음달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연결된 에듀파인(KERIS) 시스템이 은행들과 연계된 금융결제원과 통신하는 집중방식으로 인해 그동안 장애 빈도가 증가하며 불편을 겪었다는 게 세종교육청의 이번 시스템 도입 배경이다.

 이 시스템은 금융결제원을 거치지 않고 은행시스템과 연계된 e-교육금고통합센터와 에듀파인 중계서버를 전용선으로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과부하를 분산하고 전용선을 구축함으로서 대량계좌와 세외계좌가 가능하고, 계좌 정보 확인 후 처리, 가상계좌, 잔액조회, 지급 내역조회 등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기존 시스템은 실시간 잔액조회, 송금처리결과 확인 지연 등의 문제점으로 교육비특별회계를 운용하는 교육청과 직속기관에서는 비전자적인 방법으로 일부 회계처리를 수행하고 있었다.

 e-전자금융시스템 구축을 위해 세종교육청은 구축 시기와 방법, 요건을 검토해 전산장비 도입 및 설치업무를 추진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IRS)은 에듀파인의 기능 개선, e-전자금융시스템의 보안성 점검을 한다.

 또 교육금고는 e-전자금융시스템 구축 및 운영, 장재 및 유지관리, 웹화면 도메인 등록 및 관리를 추진한다.

 세종교육청 류재승 교육행정국장은 "일부 수기 처리방식을 허용했던 회계 업무를 의무적으로 e-전자금융시스템을 이용하게 함으로서 회계업무의 투명성 강화와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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