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세종>행정
더 지능화 되는 행복도시, 복합주차·체육 시설도
기사작성 : 2017-09-19 14:08:21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위)도시통합정보센터와 (아래)행정중심복합도시에 설치, 운영중인 비상벨 양방향통화, 야간 적외선 기능을 탑재한 고화질 다목적 방범CCTV, 수배차량 번호인식 CCTV 및 화재감시용 CCTV 등 방범·방재 서비스.(사진:행복청)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이 스마트시티 추가 사업과 복합주차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스마트시티 3개 신규사업-

 행복청은 지난 2011년 도시통합정보센터 구축사업을 시작하며 추진한 스마트시티 사업과 관련해 올해 3개 신규사업을 추가로 발주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스마트시티 기반 구축사업(2017.6.~2019.6. 88억원)은 4생활권 및 기존 구축된 1~3생활권에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통, 방범 등 스마트서비스를 확대,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BRT 우선신호시스템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둘째, 스마트시티 소프트웨어 구축사업(2017.8.발주, 20개월. 99억원)은 현재 발주공고 중으로, ▲화재나 긴급상황시 112, 119 연계시스템(영상정보 제공) 구축 ▲치매 등 사회적 약자 위급상황 시 위치정보 제공 ▲교통, 안전, 환경, 문화, 관광 등 실시간 시민 정보제공 포털 ▲실시간 통합교통관리 및 주차정보 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셋째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수준의 스마트 미래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및 특화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2017.9.~2018.9. 2.5억원)을 발주, 착수했다.

 이 외에도 ▲공공 와이파이(WiFi) ▲주차정보제공시스템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횡단보도 등의 서비스 체험공간을 올해 안에 만들 예정이다.

 행복청은 스마트시티 사업과 관련해 ▲버스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대중교통정보 체계 ▲비상벨 통화가 가능한 방범시스템 ▲교통정보 제공 및 관리시스템 ▲교통사고 등의 돌발 상황 대응 시스템 ▲수배차량 인식시스템 ▲무인 산불감시시스템 ▲시설물 관리 등 스마트서비스 등을 이미 완료해 제공하고 있다.

 

-복합주차시설-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지하주차장과 지상공원을 조성하는 복합주차시설은 9월 착공에 들어갔고, 2019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106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5만 4524㎡, 주차면수 1242면 규모로 건립하고,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주변 3곳과 국세청 주변 1곳에 위치한다.

 행복청은 공사로 인한 주차공간 부족에 대비해 청사 주변의 매각되지 않은 상업용지를 대체 주차장으로 조성해 주차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복합문화시설과 체육시설도 건립할 계획이다.

 복합 문화시설은 교육부 인근 제12주차장에 사업비 489억 원, 지하 3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9735㎡ 규모로, 지하는 주차장, 지상은 문화공연, 강좌, 유아교육, 동호회실 등의 시설을 만든다. 지난 7월 착공에 들어갔고, 2019년 하반기 완공 목표다.

 복합체육시설은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인근 제7주차장에 사업비 1105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3만 7937㎡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홀, 실내풋살장 등이 포함된 대규모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2020년 말 완공 목표다.

/yongmin3@daum.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