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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시험선로 공사지역 주민들 비대위 구성
2017-09-26 16:37:3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세종시 전동면 전동역 철로변 모습.(오른쪽 작은 건물이 전동역)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고속철도 종합시험선로 공사 지역 인근 주민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사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고속철도 종합시험선로 공사 중단 세종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5일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비대위는 성명에서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 세종시는 국책사업이라며 지역주민들이 4년간 반대하던 고속철도 사업을 강행하기 위해 30여만 평의 철도산업단지를 해준다고 약속했다”며 “하지만 이제 와서 핑계를 대며 이행하지 않는 행태에 분노를 감출 수 없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주민들은 3여년을 기다렸으나 철도산업단지는 커녕 터널 폭파작업에 의한 소음진동으로 건물 파손과 혐오시설인 수만 볼트의 변전소를 전동면 관문인 노장1리 소재지 중앙에 설치했다”며 “지난 여름에는 공사 업체가 하천 물길을 막아 냇물이 범람하며 노장1리 마을을 물바다로 만들어 가옥 및 농작물 침수로 쑥대밭을 만들어 놓고 여태껏 보상은 커녕 피해 대책 설명회 조차 하지 않은 것은 주민들을 깔보고 무시하는 처사”라고 성토했다.

 이들은 “고속철도 종합시험선로 공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주민을 속인 죄로 관련자들을 법적 조치하고 고속철도 종합시험선로 공사 중단 가처분 신청과 죽음을 각오하고 경부선 철도 점거농성 등 강경 투쟁에 앞장설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한편, 고속철도 종합시험선로 공사에서 건설하는 변전소는 모두 세 개로, 세종시 전동면에 2개,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1개가 건설된다.

 전동면의 경우 현재 건설 중인 전동역 인근 한 곳과 연기노장농공단지에 한 개가 건설된다.

 주민들이 우려하는 전자파에 대해 고속철도 종합시험선로 공사 감리단 경기수 팀장은 “전동면에 건설하는 변전소는 2.5Mva(250kw)의 소규모 DC변전소”라며 “AC(교류)변전소는 주파수에 의해 1초에 60번의 사이클 변화로 전자파가 발생하지만 DC(직류)변전소는 전자파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송읍에 건설하는 변전소는 AC변전소라 전자파 우려가 있는 것으로 경기수 팀장은 밝혔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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