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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경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대전선수단 출정식
기사작성 : 2017-10-15 13:33:4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대전광역시 선수단이 지난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하며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전시)

  [시사터치] =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대전선수단이 13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대전은 이번 대회에 모두 46개 종목에 1056명의 선수와 374명의 임원이 참가하며, 종합순위 10위(3만2천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출정식에는 권선택 시장과 김경훈 시의회 의장, 설동호 교육감, 35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시체육회 임종열 사무처장의 출전 보고와 단기 수여, 식사 및 격려사, 선수단 선서, 선수단 출정 응원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단 선서에서는 역도 전상현 선수(남, 대전체육고)와 태권도 황유시 선수(여, 대전체육고)가 1430명(임원374명, 선수1056명)의 대전선수단을 대표해 필승 의지와 함께 스포츠맨십에 있어서도 타 시도 선수단의 귀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홍보 영상물 상영 이후, KBS ‘아침마당’과 SBS ‘스타킹’에서 강호동의 심금을 울리며 세간에 화제가 되었던 섹스포니스트 신유식 씨가 특별 출연해 선수단을 응원하는 챔피언(싸이) 등을 연주하면서 선수단에게 승기(勝氣)를 불어넣었다.

  권선택 시장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11위(3만37점)라는 시세에 비해 좋은 성적을 받았으나 이번 대회는 대진운이 좋지 않아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시민의 기대와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전술훈련과 고강도 체력훈련을 마치고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만큼 목표 달성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교육청 고등부 선수단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 학교의 관심과 지도자, 선수들의 열정이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불굴의 투지로 최선을 다하고 훌륭한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대전시의 저력과 높은 위상을 널리 알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체전 총감독인 시체육회 임종열 사무처장은 “국군체육부대 럭비팀과 야구팀을 올해에도 지역연고팀으로 유치하고,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전력 향상 및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좋아져 종합성적 향상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자체 예상 전력분석결과에 의하면 종합순위 11위 또는 분발한다면 목표(10위) 달성까지 가능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이레 동안 충청북도 충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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