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 대전 동구의회(의장 박선용)가 19일 제23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 구정현안에 대한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이날 제2일차 구정질문에는 심현보, 오관영, 강정규, 박민자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주요 현안에 대한 16개의 질문을 쏟아냈다.

 먼저, 심현보 의원은 상소동 오토캠핑장 제2단계 사업 추진계획, 도시농업 활성화대책, 낭월동~대별동간 교량신설 및 도로개설 추진현황, 낭월동에 소재해 있는 2개의 공원 활용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오관영 의원은 홍도동 상점가 활성화에 필요한 주차장 조성진행상황, 대전역 복합2구역 추진현황, 청년몰사업에 대한 구의 관심,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물었다.

 강정규 의원은 가로주택 건설에 대한 구의 입장, 중앙시장 축제 개발에 대한 제안, 민간주차장 공유사업 대한 구의추진상황, 직장인을 위한 열린 보건소운영에 대해 물었다.

 마지막으로 박민자 의원은 대동시장 일원 지식산업센터 건립후 구의 역할 모색, 대청호 규제완화 노력 성과에 대한 홍보문제, 동구청 직장 보육시설 이용대상 범위, 추동선 자전거도로 신설에 대해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한현택 동구청장은 상소오토캠핑장에 대해 우수한 산림경관자원을 지닌 상소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단계사업을 2014년 12월 준공하여 2017년 8월 기준 이용객 5만 6천여명이 찾는 우리지역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상소오토캠핑장 2단계 조성사업은 201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2만 6260㎡에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야영장 50면, 주차장 120면, 화장실, 취사장, 샤워장, 매점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 홍도동 상점가는 90개 점포로, 지난 해 6월 13일 상점가 상인회로 등록되면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되어, 구는 지난 3월 17일 홍도동 상점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사전컨설팅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한 결과 지난 4월 18일 홍도동 상점가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이 가능하다는 결과에 따라 1월 중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공모·신청해 홍도동 상점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중앙시장 요리경연대회는 중앙시장 일원에서 2013년 10월 제1회 요리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3회를 개최하였으며, 특히, 작년 11월 제3회 요리경연대회는 총 30개팀에 90여명이 참여해 중앙시장에서 직접 식재료를 구입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조리법으로 다양하고 맛깔스러운 요리를 뽐냈다. 또 요리한 음식은 방문객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족, 친구, 연인 등이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 축제로 자리 매김 한 바 있어 올 11월에는 중앙시장 상인회 주최로 제4회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구에서는 상인회와 긴밀히 협의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대동시장 일원에 건립되는 지식산업센터는 2019년 10월 준공예정으로 구에서는 준공 후 입주기업에 대하여 공장등록 등 신속한 행정업무 지원은 물론, 운영기관인 대전시에 건의해 임대료 감면, 운영비 지원 등 입주기업들이 활발히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잔여부지에 대하여는 지난 2016년 1월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따른 인근 부지 및 건축물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사업부지 추가 편입을 대전도시공사에 요청하였으나, 사업비 확보 및 토지 활용도가 낮아 추가 편입은 적정하지 않다는 답변이 있었으며, 쌈지공원이나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경우 잔여부지가 상업지역으로 주거지역에 비해 토지 매입비용이 높아 구 재정여건상 매입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잔여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은 장기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