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충남>경제
농협 충남본부, 내포신도시 신청사 준공식
기사작성 : 2017-10-29 07:53:0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농협 충남본부 신청사 준공식이 지난 24일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농협)

 [시사터치] = 농협 충남본부(본부장 유찬형)가 충남 홍성군 홍북면 소재 내포신도시에 2년여의 공사기간을 마치고 지난 24일 신청사 이전 준공식을 가졌다.

  농협 충남본부는 1961년을 시작으로 56년간의 대전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도약과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 비상하는 충남시대를 선언했다.

  이날 농협 충남본부 신청사 준공식에는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윤석우 충남도의회의장, 김재원 충남지방경찰청장,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자체 주요 인사들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중앙회 임원진과 충남관내 농·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충남본부 신사옥은 연면적 1만 5868㎡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농협경제지주, 충남검사국, 농협생명·손해총국 등 16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신청사가 이전한 내포신도시는 2009년 12월 충남도청·충남도의회·충남도교육청·충남지방경찰청 등 4개 행정기관이 2012년말까지 동시이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내포신도시 건설에 나섰다.

  농협 충남본부는 2015년 9월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민간 기업으로는 가장 먼저 내포신도시에 뿌리를 내리게 됐다.

  준공식에 참석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역사인물의 고장 홍성군과 황토사과의 고장인 예산군을 경계로 자리잡은 내포신도시에서 충남본부가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산물에 대한 판로구축에 앞장 서 농업·농촌과 함께 하는 충남농협이 되자"라고 주문했다.

  또 "원로조합원이 행복한 농촌을 만들고, 후계농업인들에게는 농업에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농협의 역량을 결집하여 지원하는 한편, 청년여성농업인이 당당하며 농촌사회의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다문화 가정이 농촌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준공식 이후 인근 결성면에서 농협임직원,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350여명으로 구성된 농촌사랑봉사단이 작업하는 배추 수확 현장을 찾아 격려하고 산지농산물 출하 동향 및 산지 시세 등을 살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